Tender&Co는 영국 증기 시대의 앤티크 기계와 작업복에 기원을 두고 만들어지는 앤티크 브랜드입니다. 아틀리에 브랜드에 가까운 방향성과 소규모로 하나하나씩 만들어내는 공장과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내는 방식을 선택하여 작지만 분위기 있는 제품들을 선보입니다. 염색, 태닝, 원단의 직조 등 다양한 방법을 느리지만 멋지게 전통적인 방법으로 선보이는 점에서 현 시대와는 반대로 가고 있는 방식이지만, 시시 때때 빠르게 지나가는 요즘 시대에 필요한 하나의 쉼터 같은 브랜드로 자리 잡기를 기원합니다.

achilles' heel indigo라는 이름으로 다잉을 한 컬러이며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아킬레스 건 이야기를 이미지하여 염색한 컬러입니다. 인디고를 단순히 염색하기 보다 마치 아킬레스의 발꿈치를 잡고 물에 담구었던것을 이미지하여 손으로 일부를 잡아 염색하여 그 부분이 염색이 되지 않도록 염색하는 기법을 통해 염색되어 타 브랜드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컬러이기도 하고 가먼츠다잉이라는 제품을 완성후 염색하는 방식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페이딩느낌과 컬러의 조화가 매력적입니다. fine cotton calico 원단을 사용하였는데 밀도가 높은 파인코튼 원단이지만 calico라는 의미처럼 날염을 한 거친 면 직물이라는 의미처럼 밀도가 높고 거친 표면감의 원단으로 완성된 셔츠자켓 느낌의 제품입니다.